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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학교장 일지
작성자
전명기
등록일
Jul 17, 2019
조회수
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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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소장님과 다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동통로 안전 난간에 대해 나름 시설주무관님과 대책을 이야기 하시면서 안내해 주신다. 우선은 보강대책으로 가닥을 잡아 보겠다고 하신다. 강조해서 다시 말씀드렸다. 방송실과 계단실 안전바도 설치해주신다고 말씀하신다. 밖으로 나오며 비온 다음이라 신경쓰인 부분이 우수관이었다. 헌데 쌩뚱맞게 현관 앞쪽으로 우수관이 홀로 나와 있다. 배수로도 없는데 우수관이라니 그것도 어떤 벽면이나 기둥에 기대지도 못한 채 기둥과 기둥사이에 설치되어 있다. 물으니 설계도상 그렇게 되어 있단다. 잘못된게 있으면 뭐든 설계도 상이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기둥 쪽으로 빼 설치하도록 말씀드렸다. 하나하나 완성이 되면서 부족한 부분들이 눈에 들어온다.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오고 있는데 1층 복도에서 날아다니는 곤충 때문에 소리를 지르는 친구들이 있다. 날아다니는 형체가 검정빛으로 크기는 작지만 아이들에게 공포를 유발하고 있다. 가까이 가 보니 잠자리다. 손으로 잡기는 뭐해서 감따는 장대를 가지고와 잡으려는데 쉽지 않다. 빙빙돌아 유치원까지 가서야 잡을 수 있었다. 아이들을 놀래켜 주고 싶어 장대를 가지고 밖으로 나갔다. 펼친 주머니에서 잠자리가 나오자 깜짝 놀라는 아이들, 귀엽다. 5학년 친구들이 와 하소연을 한다. 누가 몰래 자기네 오이를 따간다는 것이다. 벌써 다섯 번째란다. cctv를 확인해 봤으면 좋겠단다. 얼마나 애지중지 하며 여태 딸 수 있는 이 날 만을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말았다며 다소 분노 섞인 표현들까지 나온다. 자신의 노력의 결과물을 확인하고 싶었을 것이다. 아침마다 오자마자 물을 주던 아이들이었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오래 살 것 같다.     

    

1, 2교시 4학년 체육을 교실에서 했다. 협력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게임을 통해 익혀보도록 했다. 즐겁게 참여해준 것만으로도 고맙다. 수업 후 곧바로 출장을 갔다. 화정지구 교장단 지구장학협의회에 참여했다. 지역의 여러 교장님들을 만나 이것 저것 물었다. 신능에서는 작년에 외벽 도색을 했다고 한다. 학교모습이 다양한 칼라로 이쁘게 칠해져 있지만 벽돌은 건들지 않았다. 보니 운동장 계단까지도 도색이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거의 절반의 예산이 도색전 시공 준비를 위한 청소로 예산이 들어갔다고 한다. 얼마나 들었는지 물으니 잘 기억나지 않는단다. 아람교장님께는 돌봄교실 운영과 리모델링에 대해 여쭈었다. 서울시 교육청 공간재구조화방에 가면 공간혁신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고 하신다. 다른 분들도 돌봄교실의 목적을 분명히 했으면 한다고 말씀하신다. 다들 같은 생각이다. 돌봄은 학습활동 보다는 쉼이 있는 공간으로 편안함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학습의 연장으로 바라보다보니 책걸상을 중심으로 공간구성을 사고하려 한다고 잘못된 그들만의 원칙들을 잘 지적해 주신다. 나도 같은 생각이다. 또 화정 교장님께 석면공사에 대해 여쭈었다. 올 겨울에 진행하는데 교육청에서 찍어서 예산배정을 했다고 한다. 어려운 일이니 하지 마라 조언도 해주신다. 그래도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협의회를 마치고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울타리 업체에서 보내준 시안을 확인하니 한치도 창의성이 엿보이지 않는다. 좀 디자인 감각을 갖춘 업체들이었으면 좋겠다. 하나같이 우리에게 디자인을 만들어 내란다. 같이 함께 작업했던 선생님과 또 씨름했다. 어느 정도 안을 만들었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지 외부 디자인 전문가에게 한번 의뢰를 해보시겠다고 하신다.

    

3시 반부터는 대토론회가 진행되었다. 학부모, 학생, 교사해서 대략 60여명 정도가 활동했다. 8개의 주제에 대해 월드카페 형식으로 3개의 주제에 참여하며 토론이 이어졌다. 6시가 다되어서야 마쳤으니 참여자들이 참 훌륭하시다. 그중에서도 학부모회 임원분들이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하시며 내용을 정리해주시고 토론도 이끌어 주시니 보는 내내 흐뭇했다. 토론은 역시 건강하다. 아이들도 나름의 역할을 하고 방안도 제시한다. 올바른 방향성을 상호간 이야기를 통해 정리해 간다. 앞으로의 4년, 의미 있는 도약의 첫 시발점이 오늘일 것 같다. 6장에 이르는 많은 메모들을 했다. 꼼꼼히 한 문장 한 문장을 소중히 생각하며 학교의 미래비전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숙제가 많다. 다만, 홍보에 대해 다시 점검해야할 것 같다. 오해의 부분들이 많다. 학력을 비롯해  편견들이다. 학생수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우려로 시작되었으리라 예상된다. 아무튼 어떻게 생산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돌고 돌아 사실이 되는것 같다. 팩트 체크를 비롯한 혁신의 마인드와 비전을 정확히 안내하며 가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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